갑자기 집 나가 '처벌한다'는 이유로 차량 뒷편에 강아지 매달아놓고 도로 위 달린 교사

애니멀플래닛팀
2021.04.28 07:33:24

애니멀플래닛youtube_@eze cba


※ (주의) 다소 불편한 내용과 사진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강아지를 벌하나는 이유로 차량 뒷편에 목줄로 매달아놓고서는 도로 위를 아무렇지 않게 달린 교사가 있어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가 자기에게는 아무런 잘못도 없다는 듯 항변해 더더욱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교사를 처벌하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아르헨티나 멘도사에 위치한 한 도로 위에서 차량 뒤에 목줄로 묶여 질질 끌려가다가 쓰러진 어느 한 강아지가 발견되는 일이 있었죠.


실제로 목격자가 촬영한 영상에 따르면 도로 위에 세워진 차량 뒤에 강아지 한마리가 목줄로 묶여진 채로 바닥에 쓰러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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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후 차량 운전자가 다가와서는 강아지 상태를 살펴보고 있었는데요. 도로 위 주변은 새빨간 핏자국이 남아 있었습니다.


이를 목격한 사람들은 다가가서는 분홍색 옷을 입고 있는 운전자에게 항의하기 시작했습니다. 강아지에게 왜 이런 짓을 벌였냐고 말입니다.


그러자 운전자는 강아지가 갑자기 집을 나가서 처벌한다는 이유로 이와 같은 일을 벌였다고 말했다는데요. 정말 충격적인 상황.


차량이 출발하려고 하자 사람들은 차량 앞길을 막아섰고 경찰에 신고하게 됐다고 하는데요. 이후 강아지는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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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차량 뒷편에 매달아놓고 질질 끌고간 운전자 모습이 담긴 영상은 SNS상에서 급속도로 빠르게 공유됐습니다.


이후 운전자가 아이들을 가르친 교사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공분을 일으켰죠.


누리꾼들은 교사인 운전자를 처벌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하지만 정작 당사자는 자신에게 아무런 죄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무사히 구조된 강아지는 현재 구조보호센터에서 지내고 있으며 추후 새 가족을 찾아 입양 보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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