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집 작은 강아지 목에 쇠사슬로 묶어 놓고 이를 끌어올렸다 내렸다를 반복적으로 하며 학대한 주인이 있어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중국 매체 왕이신문(网易新闻) 등에 따르면 트럭 운전석에서 쇠사슬로 묶인 강아지를 들어올렸다 내렸다하는 어느 한 주인 모습이 포착됐는데요.
트럭 운전석에 앉아 있던 주인은 자신의 힘을 이용해 강아지 목에 묶인 쇠사슬을 들어올렸다 내리기를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그 사이 강아지는 고통을 호소하다가도 이내 지쳐 힘없이 매달려 있었는데요. 정말 충격적입니다.
도저히 보다 못한 동물보호단체가 나서서 강아지 구조에 나섰지만 강아지 주인은 오히려 역정을 내며 관계자들을 손으로 밀치는 등 공격적인 행동을 보였죠.
오랜 설득 끝에 주인은 관계자에게 대가로 돈을 받는 조건으로 강아지를 넘겼는데요. 우열곡절 끝에 구조된 강아지 상태를 살펴보니 겁에 질린듯 몸을 바들바들 떨고 있었다고 합니다.
또 오랫동안 제대로 먹지 못했는지 앙상하게 말라 있었다고 하는데요. 구조된 녀석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병원 치료가 끝나는대로 동물보호단체가 돌보다가 새 가족에게 입양을 보낼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강아지를 쇠사슬에 묶어두고 학대하는 주인.
언제쯤이면 이런 끔찍한 동물학대가 근절될 수 있을까요. 더이상 동물학대가 일어나지 않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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