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봐도 여기에 자기 숨어 있다고 홍보하고 있는데도 정작 자기는 완벽하게 숨어 있다고 생각하는 고양이가 있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집사 다니 베이커(Dani Baker)가 돌보고 있는 고양이 키아누(Keanu)의 이야기인데요. 아무도 자기 못 찾아낼 정도로 완벽하게 숨어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내게 합니다.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The dodo)에 따르면 고양이 키아누는 숨는 것을 좋아하는 고양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완벽하게 숨지 못한다는 것.
침대 아래 숨는다고 하면 엉덩이만 덩그러니 밖으로 내민 채 숨어 있죠. 집사가 아무리 이름을 불러도 대답하지 않는 녀석.
아마도 자기 눈에 보이지 않으면 꼭꼭 잘 숨었다고 생각하는 듯 합니다. 그런 녀석이 너무도 귀여웠던 집사 다니 베이커는 정말 못 찾는 것처럼 속아넘어가줬는데요.
하루 이틀이 지나고 몇 번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자 고양이 키아누는 정말 자신이 완벽하게 잘 숨는다고 생각하는 듯 보였습니다.
고양이 키아누가 문이 열려있는 식기세척기 밑으로 숨어 있었을 때 일입니다. 누가봐도 여기 숨어 있음을 아는데도 녀석은 아무도 못 찾을거라고 생각하는지 그렇게 한동안 숨어 있었죠.
집사가 여러번 속아 넘어주니깐 정말 자신이 완벽하게 숨는다고 생각하는 고양이 키아누의 모습 정말 너무 귀엽지 않습니까.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운 것 아닌가요", "엉덩이 내밀고 있는 것 좀 보소", "보고만 있어도 힐링", "심쿵하니깐 속아준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