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고양이 유자를 죽을때까지 때린 학대범 ‘목격자’를 찾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2019.08.06 15:54:13

얼마 전 독극물로 죽임을 당했던 유자의 부검 결과가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몸이 뒤틀린 채 주검으로 발견된 국민대 수호냥이 유자는 쥐약과 같은 독극물에 의해 살해 된 것으로 추정했었는데요.

하지만 22일 국민대 고양이 보호 동아리 ‘고양이 추어오’를 통해 공개된 부검 결과는 학생들을 분노하게 만들며 SNS를 통해 급격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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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 ‘kmucat’

사실 유자는 당시 독극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한 것과 달리 잔혹한 폭행으로 죽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소견이 나왔는데요.

추어오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해 뇌의 피막하와 폐 출혈, 곳곳의 피멍과 갈비벼 골절 등 의도적인 폭행의 흔적의 결과를 전달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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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 ‘kmucat’

이에 수의사들은 ‘외상에 의한 급성 사망’으로 진단하며 “뼈는 쉽게 부러지지 않는다. 로드킬이나 낙상을 의심할수 있지만 주변의 털 뭉치들의 흔적을 봤을때 폭행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설명했는데요.

또 한 수의사는 “차 사고도 가능성이 있지만 걷어차이거나 둔기로 폭행을 당했을 확률이 더 높다”며 동물학대를 의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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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고양이 추어오

이후 추어오는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동물보호협회 레이와 함께 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국민대학교 학생들의 사랑을 받은 만큼 여러분들의 제보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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