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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집에 강아지를 혼자 두고 외출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고는 하는데요.
강아지 혼자 두고 잠시 외출한 동안에 집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궁금했던 분들 분명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여기 집사가 잠시 외출한 사이 집에 홀로 남은 강아지가 평소 집사가 애지중지하게 아끼던 립스틱을 손에 넣고 대형사고를 저지른 영상이 공개돼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에는 과거 공개됐던 립스틱 씹어놓고 모른 척 연기하는 강아지 글로리(Glory) 영상이 다시금 재조명 됐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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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은 이렇습니다. 하루는 집사가 집 근처 슈퍼마켓에 볼일을 보러 가기 위해 잠시 외출에 나섰는데요.
그녀는 집에 홀로 있을 강아지 글로리가 걱정돼 평소 좋아하던 노래를 틀어주고 서둘러 슈퍼마켓에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슈퍼마켓에서 볼일을 마치고 돌아온 그녀는 강아지 글로리 상태를 보고 화들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세상에나, 평소 그녀가 아끼던 립스틱이 거실 바닥에 굴러다니고 있는 것은 물론 강아지 글로리 입술이 보라색으로 색칠해져 있는 것이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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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그녀가 잠시 외출하러 나간 사이 글로리는 평소 눈독들여놨던 그녀의 립스틱을 찾아내 가지고 논 것이었습니다.
평소 거울 앞에 앉아 화장하는 집사 모습을 지켜보던 글로리가 집사처럼 화장하고 싶었던 걸까요.
립스틱을 입술에 바를 생각을 했다는 것이 너무 영특하기만 합니다.
혹시 립스틱을 먹다가 입술에 칠하게 된 것은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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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에게 현장을 제대로 딱 걸린 글로리는 순간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아무런 일이 없었다는 듯이 집사 눈을 피해 연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앞발과 입술에는 립스틱이 잔뜩 묻어 있었던 상황. 대형사고를 저질러 놓고는 발뺌하려고 연기하는 글로리 모습 너무 귀엽지 않나요?
다행히도 글로리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혹시 집에 강아지를 혼자 두고 외출했다가 어떤 사고를 칠지 모른다는 점. 그래도 예쁘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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