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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TV] 길을 지나가던 한 남성은 우연히 개장수에게 돈 받고 팔려가는 리트리버를 보게 됐습니다.
트럭에 실려 있던 리트리버는 두려웠는지 온몸을 벌벌 떨며 눈물을 흘리고 있었고 그 옆의 다른 리트리버가 우는 친구의 얼굴을 연신 핥아주며 위로하고 있었는데요.
알고보니 개시장으로 향하는 트럭이었습니다. 남성은 두려움에 울고 있는 리트리버를 포함한 다른 강아지 14마리를 개장수에게 돈 주고 구조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친구를 위로하고 달래는 리트리버도 구하고 싶었지만 개장수가 너무 비싸게 불러서 자신이 구조하지 못했죠.
자신보다 울고 있는 친구를 더 걱정하고 위로하며 챙기는 리트리버. 씁쓸한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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