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 매니저와 유기견 봉사 참여해 ‘목욕’ 만랩 스킬 뽐낸 박성광 (영상)

애니멀플래닛팀
2019.08.06 15:54:13

개그맨 박성광이 박송 매니저와 함께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에 참여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는데요.

유기견 목욕 시켜줄 때 박성광이 연예계 대표 반려인답게 남다른 ‘목욕 만랩 스킬’을 뽐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박송 매니저와 함께 유기견 보호소로 봉사활동에 나서는 박성광의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이날 유기견 보호소에 도착한 박성광과 박송 매니저는 제일 먼저 식사 배식에 나섰습니다.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식사 배식을 마치고 대형 견사 안으로 들어가 청소를 했는데요. 배변에서부터 버려진 쓰레기까지 열심히 청소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박성광과 박송 매니저는 쉴틈도 없이 봉사활동을 이어나갔습니다. 청소를 마친 두 사람은 해외로 입양될 강아지들의 프로필 촬영을 위해 목욕 타임을 가졌죠.

실제로 강아지 광복이를 키우는 박성광은 능숙하게 유기견 주몽이를 목욕시켜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성광은 유기견 주몽이를 목욕 시키면서 “얼굴이 제일 힘들어”라고 말했고 같이 봉사활동에 참여한 개그우먼 김지민은 “얼굴 씻기는 법 알아?”라고 물었습니다.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김지민의 물음에 박성광은 “알지”라며 강아지 광복이를 키우며 터득한 목욕 노하우를 방출했는데요.

박성광은 “손으로 눈, 귀를 가려줘야 해요”라며 “손에 흐르는 물만으로 적실 수 있거든요”라고 말한 뒤 숙달된 목욕 맨랍 스킬을 뽐내 보는 이들을 놀랍게 만들었습니다.

미용을 마친 임송 매니저는 “주몽이가 눈에 밟혔어요. 미용하니까 광복이랑 너무 똑같더라고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예쁜 애가 가족도 없이 혼자 있다는 게 마음이 아팠어요. 좋은 가족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고 전했는데요.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박성광은 유기견 주몽이가 병이 있어서 두 번이나 파양됐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했죠.

유기견 봉사활동을 하며 뿌듯했지만 안타까웠다는 박성광.

그는 “유기견 한 마리를 데려온다고 세상이 바뀌지 않지만 강아지에게는 세상이 바뀌는 일이라는 말이 와닿았습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지 마시고 입양했으면 좋겠어요”라고 올바른 입양 문화 안착에 대한 작은 바람을 내비쳤습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