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플래닛TV] 길을 지나가던 한 행인이 단체로 숨이 끊어진 채 바닥에 널브러져 있는 원숭이 떼들을 발견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행인은 도대체 무슨 일인가 싶어 서둘러 인근 동물병원에 신고했습니다.
신고 전화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수의사들은 죽은 원숭이들의 사체를 수습하느라 정신없었죠. 한마리도 아닌 모두 12마리였기 때문입니다.
사체를 부검한 결과 원숭이들 12마리 모두 심장마비로 갑자기 숨진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어떻게 이렇게 가능한 걸까.
원숭이가 죽은 지점 근처에서 호랑이 발자국이 발견됐는데 원숭이들이 호랑이 울음소리를 듣고 겁에 질려 심장마비에 걸린 것으로 보인다는 전문가 소견이 나왔습니다.
호랑이의 '으르렁' 울음소리에 겁 먹어서 그만 심장마비가 찾아와 원숭이 12마리가 숨졌다는 논리인데요.
정말로 원숭이들은 호랑이의 울음소리에 놀란 것일까. 아니면 또 다른 원인이 있는 것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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