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쓰레기들이 버려져 있는 쓰레기더미 사이에서 새끼 강아지의 울음 소리가 들려온다는 신고를 받고 달려간 남성이 있습니다.
쓰레기더미들을 파헤치자 플라스틱 파이프통에 목이 끼여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서서히 죽어가는 새끼 강아지가 발견된 것 아니겠습니까.
누군가 버린 플라스틱 파이프통 속에 갇혀 꼼짝도 못하는 새끼 강아지.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요.
유튜브 채널 '피터펄 애니멀즈(Pitiful Animals)'에는 쓰레기더미에서 새끼 강아지 울음 소리가 들려온다며 도움을 요청한 전화를 받은 남성이 현장에 출동해 구조 작업을 벌이는 영상이 올라왔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쓰레기더미를 돌아다니면서 신고된 새끼 강아지를 찾고 있던 남성은 눈앞에 벌어진 상황을 보고 충격을 감추지 못했죠.
다름아니라 새끼 강아지가 쓰레기더미에 버려져 있던 플라스틱 파이프통에 목이 끼인 채로 울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새끼 강아지는 플라스틱 파이프통 가운데 깨진 구멍 사이에 목이 끼여 있었는데 목이 낀 주변이 날카로워서 쉽사리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었던 상황.
남성은 새끼 강아지가 갇혀 있는 플라스틱 파이프통을 한쪽으로 옮긴 다음 가져온 장비를 꺼내 새끼 강아지 주변 플라스틱을 자르기 시작했는데요.
잠시후 무사히 플라스틱 파이프통에서 빠져 나온 새끼 강아지. 누가봐도 태어난지 불과 며칠 안된 새끼였습니다.
구조된 새끼 강아지는 안전한 곳으로 옮겨진 뒤 남성이 챙겨주는 밥을 허겁지겁 먹으며 기운을 차렸는데요.
도대체 새끼 강아지는 어쩌다 그곳에 갇혀 있었던 것일까요.
현재로서는 주인에 의해 버림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는데요. 이 아이가 부디 좋은 가족을 만나 아픔을 치유하고 행복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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