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키보드 소리만 조용히 들리는 삭막한 회사에 사랑하는 반려견과 함께 출근한 뒤 매출이 늘어난 회사가 있습니다.
바로 태국 방콕에서 운영되고 있는 디지털 광고 대행사 ‘Adyim’인데요.
사진을 보시다시피 이곳은 일반적인 회사와 다른 풍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귀여운 강아지들이 사무실 곳곳을 누비며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었는데요.
혹여나 직원들에 근무를 방해하지 않을까 걱정이 됐지만 실제 강아지들은 주인이 근무를 하는 동안 나름 혼자 지내는 법을 터득했습니다.
녀석들은 의자, 소파, 책상 할 것 없이 주변을 서성이다가 때론 편안한 낮잠을 즐기기도 하는데요.
또 주인은 맡은 업무를 끝내고 나면 사랑하는 반려견들과 함께 놀아주며 심심해하는 댕댕이들의 친구가 되어주기도 했습니다.
이에 회사 대표 아난카낫 콩파니치(Anankanat Kongphanich)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면 스트레스가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를 봤다. 사실 처음에는 업무에 방해가 되지 않을까 걱정도 됐다”며 “하지만 반려견이 있은 후 자신들의 일에 대한 책임감과 집중도가 높아지면서 업무 효율이 증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실제 이런 제도를 운영한 뒤 직원들의 만족도도 높아졌지만 회사 매출도 증가됐다”며 “억지로 직원들끼리 친해지려고 애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부드러운 회사 분위기가 만들어져 지금처럼 좋은 결과를 갖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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