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국 포천시장은 지난 13일 유기동물보호소의 실태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배우 이용녀가 운영하는 유기동물 보호소를 방문했습니다.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고일리에 위치한 이용녀의 유기동물보호소는 지난 2월 화재가 발생해 유기견 8마리가 폐사하고 견사 일부와 생활공간 등이 소실됐었는데요.
현재는 약 30마리의 강아지를 현장에서 보호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기동물 보호소를 방문한 박윤국 시장은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라며 "동물보호와 복지를 실현하는 선진도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보호소에 환경 개선을 위한 동물의약품을 전달하기도 했는데요. 이날 이용녀도 함께 참석해 이야기를 가지는 시간을 가졌죠.
한편 '유기견의 대모'라고 불리는 이용녀는 배우 활동으로 얻은 수익으로 지난 2005년부터 유기동물을 돌보기 시작해 현재까지 강아지와 고양이를 새로운 가족에게 입양시키는 것에 일심전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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