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유기견 입양해 관광버스 통째로 빌려 벚꽃놀이 가는 시민들

애니멀플래닛팀
2019.08.06 15:54:13

애니멀플래닛ETtoday


주인과 함께 봄소풍을 떠나는 45마리의 댕댕이들 모습이 포착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댕댕이들은 하나같이 모두 얼굴에 웃음이 끊이질 않는데요.


하지만 해맑은 웃음 뒤에는 숨겨진 가슴 아픈 사연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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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은 이렇습니다 지난 15일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45마리의 댕댕이들과 벚꽃놀이를 떠나는 시민들 소식을 전했는데요.


녀석들은 좁은 차안에 갇혀 답답할 법도 한데도 무척이나 밝은 모습의 얼굴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꿀잠을 자는 녀석이 있는 반면 맛있는 간식을 끊임없이 먹으며 먹방을 찍는 댕댕이도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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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렇게 밝은 45마리의 녀석들은 모두 전 주인에게 버림받아 동물보호소에서 입양되었다는 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한 동호회에서 "사지말고 입양하자"라는 취지로 이번 봄소풍을 계획했는데요.


가슴이 탁 트이는 바닷가로 소풍을 떠나는 댕댕이들은 설레임을 가득 가슴에 품고 즐거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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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를 주최한 남성은 "많은 강아지들이 함께 움직이는 만큼 청결을 위해 강아지 기저귀 등 필요한 물품을 철저히 준비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견주와 반려견 모두 마음껏 즐거운 소풍을 즐길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봄소풍은 큰 사고없이 무사히 돌아왔고 모두들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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