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플래닛TV] 중국 톈진에서 유명한 관광명소 중 하나인 절벽에 있는 유리다리 위에 고소공포증 있는 강아지를 데리고 간 견주가 있습니다.
유리다리는 지상에서 1km나 떨어져 있는 초고도 다리로 알려졌는데 다리 위에 올라선 강아지는 새파랗게 겁에 질린 채 몸을 바짝 엎드리며 꼼짝도 하지 않았죠.
견주가 아무리 목줄을 당겨도 강아지는 좀처럼 일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았는데 고소공포증 때문에 무서웠기 때문입니다.
안되겠다 싶었던 견주는 결국 강아지를 바닥에 질질 끌고 유리다리를 건넜고 그 모습이 사진에 찍혀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강아지가 고소공포증을 앓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음에도 강제로 초고층 유리다리 위를 건넌 것도 엄연한 동물학대라는 지적이 나온 것이죠.
일반 사람들 경우도 고소공포증을 앓고 있는 경우 온몸을 벌벌 떨며 힘들어하는데 강아지는 오죽했을까요. 정말 화가 납니다.
▶ 보다 더 많은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보고 싶다면 애니멀플래닛 카카오TV 채널(☞ 바로가기)를 통해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