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처럼 길을 걸어가고 있던 도중 괴한으로부터 '묻지마 폭행' 당한 주인을 본 강아지는 잽싸게 달려가 괴한의 다리를 물어 주인을 지켰습니다.
멕시코 틀랄판에 살고 있는 한 여성은 집앞에서 청소를 하고 있었는데요. 사람 인적이 드물어서 조용한 거리에 한 괴한이 나타났죠.
괴한은 평범하게 길을 걸어가는 듯 보였지만 이내 방향을 틀어서 청소 중인 여성에게 다가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청소 중이던 여성은 낯선 남성이 다가오자 청소도구로 방어에 나섰고 멀찌감치 이를 지켜보고 있던 그녀의 강아지도 괴한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잠시후 괴한은 여성에게 달려들어 청소도구를 빼앗아 내던졌고 그대로 여성에게 무차별적 폭행을 가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모습을 본 강아지는 서둘러 달려가 맹렬히 짖는 것은 물론 괴한의 다리를 물었습니다. 바깥에서 들려오는 소란에 가족들이 문을 열고 나오자 당황한 괴한은 그대로 줄행랑쳤는데요.
도망치는 괴한을 본 강아지는 뒤쫓아가려고 했다가 주인이 걱정됐는지 주인에게 달려가 상태를 살펴봤다고 합니다.
가족들은 서둘러 도망치는 괴한 뒤를 쫓아갔지만 안타깝게도 괴한을 붙잡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묻지마 폭행 당하는 주인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달려와서 도운 녀석.
누리꾼들은 서둘러 보안 시스템 강화하는 것은 물론 CCTV 영상 속 괴한을 잡아 엄벌 해야 한다고 분노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sta mañana intentaron asaltar a una joven en colonia El Mirador. pic.twitter.com/2o0tq7QStt
— Tlalpan Vecinos (@TlalpanVecinos) March 30, 2021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