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반려동물 사료 '안전관리' 강화한다…유해성분 조사해 허용치 초과하면 유통 차단

애니멀플래닛팀
2021.03.17 15:18:58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왼) pixabay, (오) imgur


반려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정부가 시중에 유통 중인 반려동물 사료에 대해 유해성분을 분석하고 관련 기준을 마련하는 등 품질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17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반려동물 사료의 비대면 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 사료의 안전관리, 표시사항의 적정성 점검 등을 강화한다고 밝혔는데요.


반려동물 가구수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 사료시장 규모 또한 지속 성장하고 있으며 비대면 거래도 증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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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거래와 허위표시 증가 등을 이유로 사료의 안전성과 제품 표시의 적정성 등에 대한 관리가 강화될 필요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라고 합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우선 농약, 중금속 등 유해성분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반려동물 사료 650건을 수거해 곰팡이독소, 농약 등 유해물질 73개 성분을 중심으로 허용기준을 초과한 부적합 사료는 유통을 차단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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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온라인 판매 반려동물 사료 제품의 표시사항을 집중 점검하고 허위 표시 등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엄중하게 처벌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도 반려동물 사료에 설정된 유해물질 기준을 재검토하고 새롭게 관리해야 할 유해물질 발굴을 위한 모니터링도 강화하기로 했는데요.


조장용 소비안전과장은 "반려동물 사료의 안전성과 품질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반려동물 사료의 품질과 안전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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