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집에 들어가는 길, 아파트 복도에 정체불명의 무언가가 떨어져 있는 것을 본 남성이 있습니다.
그는 처음에 곰인형인 줄 알았고 주인에게 곰인형을 돌려주고 싶은 마음에 조심스럽게 곰인형이 있는 쪽으로 걸어갔는데요.
잠시후 곰인형이 떨어진 곳에 다다른 남성은 그만 자신의 두 눈을 의심했습니다. 곰인형이 살아 움직였기 때문입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온라인 미디어 강타이위러바오(港台娛樂報)에 따르면 한 누리꾼이 공유한 사진이 SNS상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날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던 한 남성은 아파트 복도에서 곰인형을 발견하게 됩니다. 꼬마 아이가 놀다가 인형을 떨어뜨렸다고 생각한 그는 곰인형을 주우러 다가갔죠.
곰인형 주인을 찾아주려는 생각으로 말입니다. 그런데 바닥에 떨어져 있던 곰인형이 꿈틀꿈틀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그가 걸어오는 발자국 소리에 잠에서 깬 듯 곰인형은 고개를 번쩍 들어 올렸고 소리가 들리는 곳을 향해 뒤돌아봤죠.
곰인형과 눈이 마주친 남성은 그제서야 바닥에 떨어진 것이 곰인형이 아닌 진짜 살아있는 푸들 강아지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요.
푸들 강아지는 마치 "당신 지금 너무 무례하는군요"라며 자고 있는 자기를 깨운 사실에 매우 언짢아하는 듯한 표정을 지어보였다고 합니다.
잠에서 깬 푸들 강아지는 자리에서 일어나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고 하는데요. 곰인형인 줄 알았는데 푸들 강아지였다니 정말 뜻밖의 대반전입니다.
복도에 떨어진 것이 곰인형이 아니라 푸들 강아지였음을 알게 된 남성은 그저 허탈감을 감출 수 없었고 그렇게 한참 자리에 서서 웃었다고 하는데요.
한편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거 완전 대박이네요", "푸들한테 낚였음", "움직이지 않아서 진짜 인형인 줄", "이런 심쿵한 녀석이 있을 줄이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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