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끔찍한 경우가 어디 또 있을까요. 어미 강아지를 교육한다는 이유로 어미 강아지 눈앞에서 새끼 8마리를 죽인 동물학대범이 있습니다.
온라인 미디어 릴레이히어로(RelayHero) 등에 따르면 인도 크리샤나가르 지역에 사는 폰마나(Ponnamma)는 강아지가 너무 많아서 짜증이 난다며 돌로 새끼 강아지 머리를 내리쳤는데요.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그녀가 어미 강아지 아무(Ammu) 눈앞에서 그것도 새끼 8마리를 무차별적으로 죽였다는 것입니다.
그녀는 교육한다는 이유로 이와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새끼 강아지 8마리 중 7마리는 실제로 어미 강아지가 보는 앞에서 숨을 거뒀고 나머지 한마리 또한 병원으로 이송되던 도중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한순간에 새끼 8마리를 모두 잃은 어미 강아지 아무는 큰 충격을 받았는지 망연자실한 모습으로 새끼들이 숨진 자리를 떠나지 못한 채 흐느꼈다고 합니다.
어미 강아지는 얼마나 억장이 무너져 내렸을까요.
새끼 강아지 8마리를 잔인하게 죽인 동물학대범 폰마나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반성하기는 커녕 오히려 자신은 정당한 행동을 했을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녀는 "새끼를 죽이면 더 이상 임신을 안 할 것이라는 생각해서 교육한 것입니다"며 자신의 범죄 행위에 대해 정당함을 거듭 강조했는데요. 여러분들도 그녀의 행동이 정당하다고 보시는지요.
잔인한 동물 학대 사건을 고발한 NGO단체 쿠파(Cupa)는 "이번 사건에 대한 소송을 법원에 제기했지만 해결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인도 동물법에 따르면 그녀는 최대 징역 5년까지 선고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입에 차마 담을 수 없는 끔찍한 만행을 저질렀는데 최대 징역 5년까지라니요. 이게 정말 말이 되는지는 사회적 논의가 필요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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