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일 아무데서나 본다며 '훈육' 명목으로 고양이 목덜미 확 쥐어잡은 채 혼내는 남성

애니멀플래닛팀
2021.02.21 09:28:41

애니멀플래닛Thesundaily


집에서 강아지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동물학대 사건 또한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 싱가포르의 한 남성이 볼일을 아무 데나 본다며 훈육이라는 이름으로 고양이를 학대하는 현장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분노를 자아내게 한 적이 있는데요.


말레이시아 매체 더썬 데일리에 따르면 고양이가 집안 아무 데서 오줌을 놓는다며 목덜미를 움켜쥐고 화내는 남성 영상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죠.


사건은 이렇습니다. 당시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24초짜리 분량의 영상에서 한 남성은 고양이의 목덜미를 잡더니 버럭 화를 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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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이 분노하며 화를 내자 고양이는 겁을 잔뜩 먹고 말았습니다. 결국 고양이는 그 자리에서 오줌을 싸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찍고 있던 여성은 재밌는지 웃는 것이 아니겠어요.


고양이가 벌벌 떨며 겁내고 있는 이 상황에서 어떻게 웃을 수 있는건지 참으로 이해하기 힘든 대목입니다.


남성은 또 아무 데나 오줌을 싸면 때리겠다며 고양이를 위협하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싱가포르 동물보호센터(SPCA)에 신고했습니다.


동물보호센터 측은 동물학대 여부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하는데요. 이럴거면 도대체 왜 고양이를 키우는건지 참으로 화가 납니다. 누리꾼들도 엄연한 동물학대라며 분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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