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현이 난치병을 앓고 있어 오랫동안 고생했던 반려견 토리 근황을 전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17일 이정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분, 우리 토리가 너무나 무서운 병인 혈소판 감소증에 걸려서 3년 넘게 고생했는데요. 드디어 완치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반려견 토리를 품에 안고서 한층 밝아진 이정현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이정현은 "토리가 아가 때부터 너무 약해서 병원 신세를 1년 넘게 지고, 좋다는 병원 다 가봐도 계속 나아지지 않아 정말 속상하고 슬펐는데요"라고 말했는데요.
또 이정현은 "수소문 끝에 찾아간 동물병원에서 2년 6개월 만에 완치됐어요. 원장님 정말 감사드립니다"라며 "아가들 혈소판 감소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견주님들 힘내세요~!"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정현 반려견 토리가 앓고 있었던 '혈소판 감소증'은 혈액을 응고하고 지혈해주는 혈소판이 손상돼 그 수가 감소하는 현상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혈소판 감소증'에 걸리면 빈혈 증상을 보이며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생명에도 위협을 줄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한편 이정현은 지난 1996년 영화 '꽃잎'으로 데뷔해 다양한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며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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