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함께 사는 개와 놀다가 그만 습격 당해 얼굴이 크게 다치고 턱뼈까지 부러진 새끼 고양이가 봉합 수술을 받고 목숨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매사추세츠동물학대방지협회 에인절동물의료센터(MSPCA-Angell) 측은 SNS를 통해 생후 7개월된 새끼 고양이 주스박스(Juice Box)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얼굴이 크게 다쳐서 얼굴에 플라스틱 단추와 와이어를 하고 있는 새끼 고양이 주스박스 상태가 담겨져 있었죠.
사연에 따르면 집에서 함께 사는 개와 놀다가 물리는 사고를 당한 녀석은 상태가 너무 심각해 의료센터로 긴급 이송이 됐다고 합니다.
수술을 무사히 마친 새끼 고양이 주스박스는 얼굴에 봉합 부위를 고정하기 위해 플라스틱 단추로 양쪽 뺨을 꿰매져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이번주 중에 단추를 뗄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현재는 임시 보호 가정에서 지내며 건강을 회복 중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많이 아프지 않는지 장난도 서스럼없이 한다고 하는데요. 정말 다행입니다.
한편 새끼 고양이 주스박스는 퇴원 이후 이전 가정으로 돌려보내지 않고 개를 키우지 않는 가정으로 입양 보내질 것이라고 하네요.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