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 좋아하는 여친 위해 반지 대신 아기 허스키로 프로포즈한 '사랑꾼' 남친

애니멀플래닛팀
2019.08.06 15:54:13

애니멀플래닛Philip Thompson


흔히 프로포즈하면 반지나 목걸이를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여기 댕댕이를 좋아하는 여자친구를 위해 아기 허스키로 프로포즈한 남성이 있습니다.


과연 여자친구는 남성의 프로포즈를 받아줬을까요? 또 아기 허스키를 서프라이즈로 선물한 남자는 과연 프로포즈에 성공했을까요?


미국 온라인매체 리틀띵스(LittleThings)는 여자친구에게 프로포즈하기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 필립 톰슨(Philip Thompson)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Philip Thompson


사라 타플린(Sarah Tarplin)은 지금으로부터 4년 전인 지난 2015년 1월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브래드에서 남자친구 필립 톰슨을 만나 사랑에 빠졌는데요.


남자친구 필립은 그녀와 결혼해야겠다고 결심했고, 프로포즈를 어떻게 할지 한참을 고민한 끝에 여자친구 사라가 평소 좋아하는 허스키를 몰래 입양하기로 했습니다.


프로포즈하기로 한 당일, 그는 여자친구 앞에 귀여운 아기 허스키 한 마리를 데려왔고 이를 발견한 사라는 깜짝 놀라며 어쩔줄 몰라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Philip Thompson


사라는 남자친구에게 "진짜?, 이거 진짜예요?"라고 10번도 넘게 물었고 아기 허스키를 보며 소리를 질렀지요. 생각지도 못한 깜짝 서프라이즈였기 때문입니다.


아기 허스키도 사라 품에 꼬옥 안겼고 이 모습이 너무 귀여웠던 그녀는 눈물을 글썽거려 이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는데요. 남자친구 필립이 준비한 깜짝 서프라이즈는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한참 동안 여자친구를 바라보고 있던 그는 조심스럽게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미리 준비해놓은 프로포즈 반지를 꺼내보이는 것 아니겠어요.


애니멀플래닛Philip Thompson


그는 "내 남은 삶을 너와 평생 함께 하고 싶어"라며 "나랑 결혼해줄래?"라고 정식 프로프즈했고 사라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당연하지요!"라고 답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게 했다는 후문입니다.


평소 좋아하던 아기 허스키와 함께 프로포즈 반지까지 받은 사라. 그녀는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이라며 기뻐했는데요.


사랑꾼 남자친구의 세심한 배려와 서프라이즈 덕분에 그녀는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프로포즈를 받는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두 사람이 쭈욱 행복하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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