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보호소에 널브러져 있는 '똥·오줌' 깨끗이 치운 장나라 선행

애니멀플래닛팀
2019.08.06 15:54:13

애니멀플래닛네이버 카페 '천사들의 보금자리'


한결같은 동안 미모로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배우 겸 가수 장나라가 유기견 동물보호소에서 남몰래 봉사활동에 나선 사실이 알려져 훈훈함을 주고 있습니다.


사연은 지금으로부터 10개월 전인 지난해 7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네이버 카페 '천사들의 보금자리'에는 장나라가 배우 한보름 등 동료 연예인들과 함께 유기견 보호소를 찾아 봉사활동에 참여한 미담이 올라왔었는데요.


장나라 봉사활동 참여 소식을 전한 A씨는 "연예인들이 봉사온다고 하기에 대충 사진만 찍고 가겠지라고 생각하고는 기대도 안 했었습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네이버 카페 '천사들의 보금자리'


A씨는 "하지만 내 예감은 틀렸습니다"며 "연예인들의 청소는 대단했습니다.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소독 청소해 유기견 보호소가 깨끗해졌습니다"고 당시 상황을 상세하게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그중에서도 특히 장나라가 병실 청소 하는 것을 보고 감탄사가 흘러나왔을 정도였습니다"고 회상했습니다.


A씨는 또 "아픈 동물들이 많아 배설물로 지저분했던 방을 장판까지 거둬내고 닦아냈습니다"고 설명했는데요.


정리하자면 장나라는 유기견들이 아플 때 치료받는 병실을 청소했는데 당시 병실에는 똥과 오줌으로 가득해 악취가 심했고 지저분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네이버 카페 '천사들의 보금자리'


일반 봉사자들도 쉽사리 청소에 나서기 힘든 곳이죠. 장나라는 싫은 기색 하나없이 장판까지 거둬내며 곳곳에 스며든 배변을 깔끔하게 청소했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또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장나라는 혼자서 냉장고를 옮기며 구석구석 배변의 흔적을 남김없이 닦아냈습니다.


사람에게 버림받은 유기견들이 더는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 때문이었죠.


장나라는 주변에서 몸살난다며 그만하라고 만류했지만 굳을 일을 멈추지 않고 유기견들을 위해 구슬땀 방울을 흘리며 보호소 곳곳을 깨끗하게 청소했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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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개인적으로 텔레비전도 안 보고 연예인들을 별로 좋아하지도 않았지만 오늘 장나라의 인성을 보고 팬이 됐습니다"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A씨는 "봉사오신 연예인 분들은 멋진 봉사자들이었습니다"고 장나라의 선행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죠.


봉사활동에 참여한 장나라와 한보름 등은 단순히 봉사활동에만 참여한 것이 아니라 유기견들을 위해 생수와 애견패드도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얼굴만큼 마음씨도 정말 예쁜 장나라가 좋은 작품으로 팬들의 사랑을 오래오래 많이 받길 응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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