靠北熊貓
이런 기적 같은 일이 또 어디 있을까요. 전혀 생각지도 못한 장소에서 5년 전 잃어버렸던 강아지를 다시 만난 배달원이 있어 눈시울을 붉히게 합니다.
홍콩 온라인 매체 hk01 등에 따르면 대만에서 배달 일을 하고 있던 한 남성이 평소처럼 음식 배달하러 나갔다가 잃어버린 강아지를 만나게 된 일이 벌어졌다고 하는데요.
배달 주문을 받고 아파트로 음식 배달을 나간 그는 계단을 올라가고 있던 그때 어디에선가 많이 본 닥스훈트 강아지 한마리와 마주치게 됩니다.
닥스훈트 강아지는 계단 위에서 배달원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죠. 순간 그는 두 눈을 의심했다고 합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5년 전 자신이 잃어버렸던 강아지와 너무도 똑닮아 있었기 때문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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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싶은 마음에 그는 자신이 잃어버렸던 강아지의 이름을 나지막하게 불러보았고 그 이름을 들은 강아지가 갑자기 짖으며 그에게 달려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5년 전 잃어버린 강아지를 정말 운명처럼 다시 만난 그는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몰라 어리둥절했었습니다.
이후 음식 배달을 마친 그는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음식 배달을 주문한 손님이 몇년 전 길을 잃어버린 닥스훈트 강아지를 발견하고 지금까지 돌보고 있었던 것을 말입니다.
배달원이 닥스훈트 강아지의 주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손님은 원래 가족들 품에 돌아갈 수 있도록 배려해줬다고 하는데요.
우연히 잃어버린 강아지를 다시 찾게 된 이 사연에 누리꾼들은 "이제 다시는 헤어지지 않길", "정말 기적이 일어났네요", "꼭 행복하자" 등의 응원을 쏟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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