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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TV]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던 데이비드 프레드먼(David Fredman)은 우연히 창문을 쳐다보다가 화들짝 놀라서 차를 서둘러 세웠습니다.
그는 순간 자신의 두 눈을 의심했습니다. 고속도로 육교 옆에 설치돼 있던 배전함에 전기줄로 강아지 한마리가 묶여져 방치돼 있었기 때문이었죠.
안되겠다 싶었던 프레드먼은 차량에서 내려 전기줄을 끊고 동물보호소로 녀석을 데려갔습니다.
잠시후 강아지 몸에서 마이크로 칩이 발견됐는데 추적한 결과 사건 발생 현장 근처에 살고 있는 여성이 강아지의 주인이었죠.
그녀로부터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불과 몇 시간 전에 그녀는 강아지를 잃어버렸다는 것입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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