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출장을 가게 되면서 며칠 동안 집을 비우게 된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집에서 키우는 골든 리트리버가 걱정됐죠.
오랫동안 집을 비워야 하는데 녀석을 돌봐줄 사람이 마땅히 없었던 것입니다.
한참 동안 고민하던 그는 여자친구에게 자신의 반려견을 맡기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신신당부를 한 그는 출장길에 올라섰는데요.
출장이 끝나고 반려견 골든 리트리버를 데리러 가려고 여자친구 집에 찾아간 그는 순간 자신의 눈앞에 펼쳐친 광경을 보고 그만 멘붕이 올고 말았습니다.
중국 온라인 매체 텅쉰망(腾讯网)에 따르면 회사 출장 때문에 잠시 집을 비워야 했던 남자는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반려견을 부탁한 사연이 소개됐죠.
평소 여자친구가 골든 리트리버를 많이 예뻐했기 때문에 남자친구는 여자친구가 골든 리트리버를 잘 돌봐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그에게는 여자친구만큼 믿고 의지할 곳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출장을 마치고 반려견을 데리러 여자친구 집에 간 그.
순간 자신의 눈앞에 있는 골든 리크리버 모습을 보고 충격 받고 말았는데요.
여자친구가 길고 윤기가 촬촬 흐르는 자신의 골든 리트리버 털들을 고무줄로 정성스럽게 묶어놓았던 것이죠.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알고보니 골든 리트리버를 예쁘게 꾸며주고 싶었던 여자친구는 한참 동안을 고민하다가 고무줄로 녀석의 털을 묶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정작 골든 리트리버는 여자친구가 해준 헤어 스타일이 썩 마음에 들지 않았나봅니다.
오히려 시무룩한 표정을 지어보였다고 하는데요.
아무리 예쁘게 꾸며주고 싶었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골든 리트리버의 털들을 묶어버리면 어떡하나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한편 현지 누리꾼들은 "이거 너무 심한 것 아니냐", "그래도 도를 넘어섰다", "그래도 이건 좀", "진짜 동공지진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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