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유기동물 발생 최소화 위해 '동물등록제 비용지원' 사업 시행…선착순 3000마리

애니멀플래닛팀
2021.01.27 13:40:03

애니멀플래닛고양시


경기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유실동물의 신속 반환과 유기동물 발생 최소화를 위해 '동물등록제 비용지원' 사업을 추진합니다.


고양시에 따르면 26일부터 내장형 동물등록 비용을 선착순 3000마리까지 지원한다고 하는데요.


내장형 동물등록제 비용지원 사업은 반려동물 소유자들의 동물등록 비용 부담을 낮춰 동물등록 가입을 확대하기 위한 것입니다.


동물등록은 반려동물 소유자들의 의무 사항으로 동물등록을 하지 않으면 동물보호법에 의해 최대 6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보통 내장형 동물등록 비용은 반려동물 소유자 부담액이 3만~6만원이지만, 이번 지원을 받으면 1만원으로 동물등록이 가능해집니다.


특히 올해는 반려견 외에 반려묘도 대상에 포함된다고 하는데요. 경기도에 주소지를 둔 반려동물 소유자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 혹은 고양이가 있으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내장형 동물등록 지원 신청은 지역 동물등록 대행업체(동물병원) 중 이번 사업 참여업체를 통해 접수하면 됩니다.


동물등록 대행업체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서 조회 가능하며 신청자는 방문하고자 하는 대행업체에 전화로 지원사업이 가능한지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고양시 농산유통과 관계자는 "최근 목줄, 입마개 등으로 인한 주민 갈등이 빈번해지면서 동물등록 미 이행자 신고에 따른 과태료 부과가 늘고 있으니 아직 등록하지 않은 반려인 분들은 이번 기회에 반드시 동물등록을 하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