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센터의 열악한 환경과 부실 관리 운영에 대한 비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가 도내 유기동물보호센터 운영실태 긴급점검에 나선다는 소식입니다.
22일 강원도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도내 소규모 시·군 직영 및 민간위탁 유기동물보호센터 9개소를 대상으로 사육시설·환경 등 운영실태를 김급점검한다고 하는데요.
이번 긴급 점검의 중점 사항은 △사육장 발빠짐 △난방시설 미비 △사료・물 청결문제 등이며 점검결과 부적정 운영, 규정위반사항, 미흡한 시설이 확인될 경우 시정조치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할 방침입니다.
또한 점검결과 부적정 운영, 규정위반사항, 미흡한 시설이 확인될 경우 즉시 시정조치 및 재발방지 대책을 강구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인데요.
이밖에도 동물학대 등 중대 불법행위 적발 시 관련 규정에 따라 고발 등 엄중 조치할 계획입니다.
서종억 강원도 동물방역과장은 "동물보호센터의 적정한 운영・관리를 위한 시설 및 환경개선과 함께 동물보호기반 시설 확충과 캠페인을 추진해 동물이 보호받고 존중되는 동물보호・복지정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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