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가 챙겨준 밥 새끼들한테 모두 양보하고 '텅텅' 빈 밥그릇만 핥는 어미 리트리버

애니멀플래닛팀
2021.01.22 12:51:20

애니멀플래닛tiktok_@kenh69plus


배고프지만 자신보다 새끼들이 더 먼저인 어미 리트리버가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새끼들을 향한 부모의 마음일까요.


한 틱톡 계정에는 집사가 챙겨준 밥을 새끼들에게 모두 양보하고 텅텅 빈 밥그릇만 핥는 어미 리트리버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와 눈시울을 붉히게 합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집사는 평소와 달리 어미 리트리버 밥그릇에 닭다리를 올려다줬습니다. 새끼들을 돌보느라 고생하는 어미를 위해 집사가 준비한 특별식이었던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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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미 리트리버 머릿속에는 닭다리가 아닌 온통 새끼들로 가득했습니다. 집사가 밥을 주고 자리를 떠나자 어미 리트리버는 새끼들이 있는 케이지로 향했습니다.


집사가 일부러 어미가 밥 먹을 때 새끼들이 밥 뺏어먹지 못하게 케이지 안에 집어 넣었지만 어미는 한참 뛰어노느라 배고플 새끼들에게 자신의 밥을 기끼어 양보하기로 한 것입니다.


어미 리트리버는 아주 능숙하게 케이지 잠금장치를 풀었고 새끼들은 케이지 안에서 신나게 뛰어나오더니 어미 리트리버 밥그릇을 서로 차지하겠다고 달려들어 정신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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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들은 누구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 사료며 닭고기며 물어뜯고 먹느라 바빴고 어미 리트리버는 자신도 배고프지만 멀리서 새끼들을 바라봤습니다.


잠시후 새끼들이 떠난 자리에 덩그러니 놓여진 어미 밥그릇은 이미 텅텅 비어있었고 배고팠던 어미 리트리버는 빈 그릇을 연신 핥을 뿐이었는데요.


비록 자신도 배고프지만 새끼들에게 기꺼이 사료와 닭고기를 양보한 어미 리트리버 모성애에 누리꾼들은 부모의 마음은 다 똑같다며 찬사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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