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구조해 보호하는 고양이 쉼터에 '사료 136kg' 기부한 연예인

애니멀플래닛팀
2021.01.21 11:01:44

애니멀플래닛instagram_@rina_sister


그룹 룰라 출신 채리나가 클릭비 노민혁과 함께 길고양이를 구조해 보호하는 고양이 쉼터에 사료를 기부해 훈훈함을 자아내게 합니다.


지난 20일 채리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같이 일하고 정승같이 쓰겠습니다"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어모았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채리나의 이름으로 어느 한 고양이 쉼터에 기부된 사료 포대가 수북하게 쌓여진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rina_sister


사료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영양제도 기부 품목에 들어 있었는데요.


채리나는 사료 전문 브랜드 부사장과 현재 반려동물 건강 브랜드의 대표로 있는 노민혁의 이름을 언급하며 "저와 뜻을 함께해 주시고, 흔쾌히 동참해 주시고, 지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또 채리나는 자신이 기부한 고양이 쉼터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전했는데요.


애니멀플래닛instagram_@rina_sister


그녀는 "두 자매분께서 길냥이들을 구조해서 치료하고 돌보고 있는 냥블리네쉼터"라며 "가여운 아이들을 구조하다 보니 어느새 120마리가 되었다고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몇몇 자원봉사자분들이 오신다고는 하지만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기도 한데요"라며 "함께 사는 세상, 조금더 나은 세상을 위해서 저도 좀 더 주위 살피며 살게요"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1995년 룰라 2집 앨범 '날개잃은 천사'로 데뷔한 채리나는 연예계 대표 반려인으로 지난 2016년 야구선수 박용근과 결혼했습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