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빠져 두둥 떠다니고 있다 자기 구조하러 온 대원에게 '감사 뽀뽀' 하는 댕댕이

애니멀플래닛팀
2021.01.21 08:57:59

애니멀플래닛U.S. Coast Guard Station Fort Myers Beach


무슨 이유 때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바다에 빠져서 두둥 떠다니고 있던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강아지는 다행히도 순찰 중이던 해안 경비대원들이 신고를 받고 출동해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는데요.


위험에 처한 자신을 구해준 경비대원이 너무도 고마웠던 강아지는 감사 뽀뽀를 했고 그 모습이 공개돼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애니멀플래닛U.S. Coast Guard Station Fort Myers Beach


미국 플로리다주 카운티에 위치한 보우디치 포인트 인근 바다에서 강아지 한마리가 표류하고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때마침 순찰 중이던 해안 경비대원들은 신고를 받고 곧바로 출동했는데 현장에는 강아지 한마리가 바다에서 두둥 떠다니고 있었죠.


이들은 서둘러서 바다에 빠진 강아지 구조 작업에 나섰습니다. 처음에는 겁을 잔뜩 먹은 강아지는 대원들을 보자 헤엄쳐 달아나기 바빴는데요.


애니멀플래닛U.S. Coast Guard Station Fort Myers Beach


하지만 강아지는 이미 지칠대로 지친 상황. 경비대원들은 조심스레 강아지에게 다가가 배 위로 들어올렸고 강아지는 무사히 구조될 수 있었습니다.


자신을 헤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구조해주려고 온 사실을 알게 된 강아지는 고마운 마음을 담아 경비대원에게 뽀뽀를 하기도 했습니다.


구조 영상은 SNS 등을 통해 공개됐고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수를 보냈는데요. 구조된 강아지는 다행히 주인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고 하네요.


YouTube_@First Coast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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