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병 치료 대신 '안구 제거' 수술 시켜놓고 못 키우겠다며 강아지 내다버린 주인

애니멀플래닛팀
2021.01.19 12:35:21

애니멀플래닛facebook_@helenwoodwardanimalcenter


이런 악마 같은 주인이 어디 또 있을까요. 눈병 걸린 강아지를 치료해주는 대신 안구 제거 수술을 해놓고서는 더이상 키울 수 없다며 내다버린 주인이 있어 분노를 자아내게 합니다.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UNILAD)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헬렌 우드워드 동물센터(Helen Woodward Animal Center)에 두 눈을 잃은 3살된 강아지 루이스(Louis)가 입소했는데요.


사실 강아지 루이스에게는 주인이 있었다고 합니다. 주인은 눈병 걸린 녀석을 치료해주기보다는 오히려 안구 제거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이로 인해 더이상 앞을 보지 못하게 된 강아지 루이스. 더욱 더 충격적인 것은 앞을 못 보는 강아지랑 살 수 없다며 동물센터에 강아지를 버리고 갔다는 것입니다.


애니멀플래닛facebook_@helenwoodwardanimalcenter


안구 제거 수술을 한 것도 이해가 안되는데 내다버리기까지 하다니요. 정말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강아지 루이스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SNS상에서는 주인과 안구 제거 수술을 한 수의사를 향한 비난 여론이 들끓었는데요.


심지어 수의사가 누군지 알아야 한다면서 찾으려는 움직임까지 일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동물센터는 강아지 루이스 상태로 봤을 때 가족 찾아주는 일이 가장 시급한 만큼 주변의 관심과 문의를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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