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 따라 동물병원 갔다가 난생 처음 '주사' 맞고서 세상 억울한 표정 짓는 고양이

애니멀플래닛팀
2021.01.19 12:15:41

애니멀플래닛instagram_@nainai0327


아무런 영문도 모른 채 집사 따라 동물병원에 갔다가 태어나서 난생 처음 주사를 맞은 고양이 반응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대만에 사는 집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생후 2개월 차에 접어들었을 때 처음 예방 접종을 맞으려고 동물병원에 방문한 고양이 나나(奈奈) 영상을 게재했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병원이라는 것 자체를 몰랐던 고양이 나나는 낯선 수의사와 간호사 모습이 두 눈이 휘둥그래지며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잠시후 수의사가 주사를 놓기 시작하자 무언가 잘못됐음을 깨달은 고양이 나나는 세상 억울하다는 듯이 울기 시작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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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 한가득한 울음 소리가 병원 내를 울려 퍼졌고 고양이 나나 표정은 억울하다는 듯이 인상을 팍팍 쓰고 있었는데요. 얼마나 많이 아팠을까요.


집사는 고양이 나나가 처음 주사 맞았는데 속았다고 생각했는지 엄청 많이 울고 짜증도 냈다고 전했습니다.


물론 시간이 흘러 어느덧 9개월 차에 접어들었지만 지금도 여전히 주사를 보면 도망가려고 하는 등 주사를 무서워한다는 고양이 나나.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집사한테 속아서 억울한 듯", "이제 시작에 불과함", "오구오구 달래주고 싶네요", "표정 진심"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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