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눈이 내려 수북하게 쌓인 어느 추운 겨울 집사랑 함께 산책 나와 눈밭에서 뛰어놀다가 고양이를 만나 반가워 격하게 맞이하는 아기 강아지들이 있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일본에 사는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산책 나왔다가 고양이 친구를 만난 아기 강아지 카에데와 유즈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해 화제를 불러 모았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집사와 함께 산책 나온 시바견 강아지 자매는 수북하게 쌓인 눈밭 위를 신나게 뒹굴거리며 뛰어놀고 있었습니다.
눈 밟을 때마다 들리는 뽀드득 소리가 너무도 좋았던 시바견 자매는 좀처럼 흥분을 가라앉지 못했는데요. 그때 갑자기 자매는 약속이라도 한 듯 저 멀리로 뛰어가기 시작했죠.
집사는 생각지 못한 녀석들의 행동에 당황해 뒤따라갔는데 그곳에는 그가 키우는 고양이가 덩그러니 눈밭 위에 누워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홀로 집밖에 나왔다가 시바견 자매와 눈이 마주친 것이었죠. 친구를 만난 기쁨에 시바견 자매는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고양이를 격하게 반겼고 고양이는 시바견 자매의 격한 반응을 온몸으로 받아줬는데요.
쉬도 때도 없이 뽀뽀하며 반겨주는 시바견 자매가 마냥 싫지는 않았는지 고양이는 가만히 앉아서 시바견 자매 반응을 다 받아줬다고 합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운 조합", "고양이가 착하네요", "다른 고양이였다면 냥펀치감", "이 조합 너무 좋아요", "눈 오는 날 산책이라니 낭만적"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走って行った先になぜかネコがいる奇跡 pic.twitter.com/kdI0i2urTQ
— 豊哲也 (@tetsuya_yutaka) January 1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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