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보려고 매일 같이 이웃집 찾아와 문 열어서 같이 놀자고 기다리는 여친 고양이

애니멀플래닛팀
2021.01.13 08:25:57

애니멀플래닛instagram_@thatcatconrad


운명 같은 만남은 사람뿐만 아니라 고양이에게도 있나봅니다. 여기 매일 하루도 거르지 않고 남자친구 고양이를 보기 위해 이웃집을 찾아오는 여자친구 고양이가 있습니다.


영국 웨일스에 사는 로라(Lola)라는 이름의 이 고양이는 하루도 빼먹지 않고 이웃집에 사는 고양이 콘래드(Conrad)를 보기 이해 찾아온다고 하는데요.


실제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문에 뚫려 있는 간이 창문 사이로 서로를 애절하게 바라보는 이들 고양이 커플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어느새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게 됩니다.


두 녀석은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한 연인처럼 서로에게 격하게 애정공세를 펼치며 마당에서 뛰어논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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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 두 녀석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됐을까. 동네 주변을 산책 중이던 여자친구 고양이 로라가 지금의 남자친구 고양이 콘래드 집 마당에 우연히 들어왔던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매일 같이 남자친구 고양이 콘래드 집을 찾아오게 됐다는데요. 물론 이들에게 시련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남자친구 고양이 콘래드가 잠시 다른 고양이에게 한눈 팔았던 전적이 있었다는 것. 하지만 상대 고양이는 콘래드를 보러 오지 않았고 그렇게 바람은 끝이 났죠.


지금은 오로지 여자친구 고양이 로라에게 충성을 다하고 있다는 콘래드. 이 두 녀석의 우정과 사랑이 오래 오래 이어지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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