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로 "나갈래!!"라고 당당히 말하는 고양이가 있어 누리꾼들 사이에서 다시금 재조명 받으며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는 목욕하기 싫었는지 집사한테 한국말로 "나갈래"라고 말하는 어느 한 고양이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는데요.
공개된 영상은 지금으로부터 약 12년 전인 지난 2009년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으로 다시 소개되면서 눈길을 끌어모으게 합니다.
영상에 따르면 고양이 롤라(Lola)는 집사가 목욕을 시키기 위해 몸에 물을 끼얹어주자 바로 울기 시작합니다.
집사가 연신 우는 고양이 롤라를 달래보려고 하지만 녀석은 좀처럼 울음을 멈추지 않았는데요.
특히 고양이 롤라의 울음소리가 묘하게도 어린 아이가 "나갈래"라고 말하는 것처럼 들려 순간 두 귀를 의심하게 합니다.
고양이 롤라가 아무리 "나갈래, 나갈래"라고 연신 울어보지만 정작 집사는 녀석의 울음소리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모르는 눈치였죠.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나 정확하게 나.갈.래하잖아", "외국이라서 나가고 싶다고 말해도 집사는 못 알아 들음", "한국말이라니", "너무 귀엽잖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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