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가 사무실에 설치된 '몰래 카메라' 발견했다며 찍어서 보낸 사진의 정체

애니멀플래닛팀
2021.01.09 09:23:12

애니멀플래닛twitter_@omocha_no_uma


근무시간에 업무를 보던 한 직원이 평소와 달리 등골이 오싹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 오싹한 기분이 무엇인지 알아내야겠다는 생각으로 고개를 들어올린 순간 뜻밖의 상황에 마주한 직원은 그만 놀라고 말았는데요.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Bored Panda)에 따르면 약 5년 전인 지난 2016년 한 누리꾼이 트위터를 통해 조금은 재미난 사진과 사연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사진 속 사연은 이렇습니다. 근무시간에 연예인 기사와 SNS, 실시간 검색어 등을 보며 시간 때우기를 하고 있던 직원은 평소와 다른 시선을 느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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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 '여기에 CCTV가 있었던가'라는 생각이 문뜩 머릿속을 스쳐 지났다고 하는데요.


등골 오싹함에 고개를 들어 천장을 바라 보게된 직원.


그런데 그동안 생각지도 못한 신형 몰래 카메라(?)가 천장 위에 덩그러니 설치돼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직원이 발견한 것은 다름아닌 천장 동그란 구멍 속에 무언가가 자신을 감시하고 있음을 알아차렸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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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다름아닌 사장님이 회사에서 키우던 고양이였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몰래 카메라의 정치는 고양이였는데 고양이는 천장에 난 구멍에서 얼굴만 빼꼼 내밀고 밑을 훔쳐보고 있었던 것이었죠.


웃음이 빵 터진 그는 서둘러서 고양이 사진을 찍어 동료에게 보냈고 그렇게 세상에 고양이 몰래 카메라(?)가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고 합니다.


얼굴을 빼꼼 내밀며 훔쳐보는 고양이라니. 정말 보고 또 봐도 심쿵하고 웃음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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