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두고 하늘나라 간 주인 외로울까봐 '무덤 비석' 위에 올라가서 자리 지키는 강아지

애니멀플래닛팀
2021.01.09 0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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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은 언제나 힘들고 가슴 아픈 일입니다. 주인이 세상 전부인 줄로만 알고 지냈던 강아지에게도 이별은 정말 받아들이기 힘든 일인데요.


주인과의 이별을 견디지 못하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자기만 홀로 덩그러니 두고 하늘나라로 떠난 주인 곁을 지키는 강아지. 주인 무덤 비석 위에서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 강아지 이야기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무덤 비석 위에 몸을 공처럼 웅크린 채로 누워서 잠을 자고 있는 어느 한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강아지가 누워있는 곳은 녀석을 키웠던 주인의 무덤이었죠.


안타깝게도 주인은 사고로 세상을 떠났고 주인의 빈자리가 너무도 그리웠던 강아지는 행여 주인이 외롭고 추울까봐 걱정돼 자신의 몸으로 무덤 비석을 따뜻하게 데워주고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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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된 가족들이 아무리 녀석을 끌어내리려고 해도 강아지는 좀처럼 무덤 비석에서 벗어날 생각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주인이 얼마나 많이 보고 싶고 그리웠으면 이토록 완강하게 거부한 채로 무덤 비석 위에 올라가 잠을 청한 것인지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강아지에게 있어 주인이 세상 전부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진이면서도 주인의 빈자리를 그리워하며 가슴 아파하는 강아지 모습은 참으로 많은 것을 생각해보게 하는데요.


평소 사랑 표현이 서툴다면 더 늦기 전에, 나중에 후회하기 전에 사랑 표현하는 연습을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지요.


가족, 친구, 연인 그리고 강아지에게 사랑한다고 말입니다. 사랑한다는 말은 절대 아껴놓는 말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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