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_@사계절 집사
고양이들이 보는 앞에서 죽은 척을 해봤을 때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날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여기 조금 특별한 영상이 있습니다.
시골 생활 중인 남매 고양이와 집사 이야기를 다룬 유튜브 채널 '사계절 집사'에는 지난해 4월 '죽은 척했더니 현관문 긁으면서 펑펑 우는 고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온 적이 있는데요.
이날 집사는 가벼운 마음으로 고양이들 앞에서 죽은 척하며 한시간 동안 바닥에 누워 있어봤습니다. 죽어가는 연기는 속지 않을 것 같아서 하지 않았죠.
집사는 바닥에 대자로 누워서 죽은 척 연기를 하기 시작했고 잠시후 바닥에 누워있는 집사가 이상한 고양이는 주변을 어슬렁거리기 시작했습니다.
youtube_@사계절 집사
10배속한 결과 잠시후 고양이가 이상함을 느꼈는지 현관문 앞에서 집사를 가만히 쳐다보다가 슬금슬금 다가갔습니다.
아무리 주변을 서성여도 미동도 없는 집사. 고양이는 슬슬 반응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상하게 냄새를 계속해서 맡기 시작하더니 현관문 앞에서 울며 긁는 것 아니겠어요.
평소 소심하고 의사표현도 거의 안하는 고양이라고 하는데요. 현관문을 긁은 것도, 우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라 사실 속으로 많이 놀랐다는 집사.
괜히 장난쳐서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는 집사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고양이는 계속해서 집사 주변을 어슬렁거렸고 또 문앞에서 울었다고 합니다.
youtube_@사계절 집사
한참 동안 현관문 앞에 앉아 집사를 쳐다보는 고양이. 이내 방으로 들어갔고 방에 있던 다른 고양이가 나와 집사 주변을 어슬렁하며 발 냄새를 맡았습니다.
결국 궁금해 움직였다가 고양이와 눈이 마주친 집사의 죽은 척 연기는 그렇게 끝이 나고 말았는데요.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집사님 평소 얼마나 규칙적이셨길래 바닥에 누웠다고 고양이들이 걱정을 하는거죠?", "나도 해봤는데 내 배 위에 올라와서 잤어요", "몰카 들키셨습니다", "내가 고양이라면 주인이랑 손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죽은 척했을 때 고양이들이 보인 반응은 유튜브 채널 '사계절 집사'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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