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견이 꿈이어서 후보생으로 공부했지만 '이것(?)' 때문에 안내견 되지 못한 리트리버

애니멀플래닛팀
2021.01.07 15:27:42

애니멀플래닛youtube_@SBS TV동물농장x애니멀봐 공식 유튜브 채널입니다!


시각 장애인들의 눈이 되어주는 소중한 존재, 우리는 녀석들을 가리켜 안내견이라고 말합니다.


안내견이 되기 위해서는 일정 기간 교육 과정을 거쳐야만 하는데요. 여기 안내견이 꿈이었지만 안내견이 되지 못한 리트리버가 있어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6일 유트뷰 채널 'SBS TV동물농장x애니멀봐 공식 유튜브 채널입니다!'에서는 장애인을 돕는 안내견 후보생이었지만 지금은 혈기왕성한 영락없는 리트리버 강아지 심동화 사연이 소개됐는데요.


안내견 후보생으로 공부하다가 탈락해서 지금의 주인 집으로 입양오게 됐다는 7살 리트리버 동화는 한마디로 말해 혈기가 왕성한 녀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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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기가 많지만 털 빗는 것을 좋아하고 밥 먹을 때도 사료에 오메가3 오일을 뿌려줘야 먹을 정도로 자기 관리가 철저하다고 합니다.


또 한번 먹은 물은 절대 안 먹어 보호자가 하루에 대여섯번 물을 갈아주는 등 깔끔한 녀석인데요. 


그런데 안내견 후보생이었다는 동화는 어떻게 지금의 보호자와 함께 살게 된 것일까.


안내견이 될 새끼 강아지가 태어나면 새끼 때부터 1년 동안 일반 가정에서 사회화 훈련을 시키는데 이를 가리켜 '퍼피 워킹'이라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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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피워킹을 받은 예비 안내견은 장애인 보조견 자격을 얻게 됩니다.


동화도 1년 동안 안내견이 되기 위한 교육을 받았지만 워낙 흥이 많고 사람을 좋아해서 안내견 심사 1차에서 탈락했다고 합니다.


보호자는 "안내견 담당 선생님이 7주 때 (동화가) 안내견 되기는 글렀다고 했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게 했죠.


그렇게 해서 지금의 보호자 집 막내로 지내고 있는 천진난만 리트리버 동화. 비록 안내견 시험에 탈락했지만 행복하면 되는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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