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날한시 같은 장소서 발견돼 보호소 들어와 서로 위로해주는 새끼 강아지와 고양이

애니멀플래닛팀
2021.01.07 15:52:09

애니멀플래닛哔哩哔哩


같은 장소에서 한날한시 발견돼 보호소로 들어오게 된 새끼 강아지와 고양이 모습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합니다.


중국 동영상 플랫폼 비리비리(哔哩哔哩)에는 보호소 한켠에 마련된 케이지 안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위로하고 있는 새끼 강아지와 고양이 모습이 올라왔는데요.


사진 속 새끼 강아지와 고양이는 길을 지나가던 한 유기동물 보호소 직원에 의해 발견돼 구조되었다고 합니다.


길거리에 유기돼 있던 두 녀석은 발견 될 당시 버림 받은 슬픔을 서로 위로하며 달래려고 하는 듯 꼭 끌어안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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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새끼 고양이는 주변의 낯선 환경에 벌벌 떨었고 새끼 강아지 품에 안겨 심리적 안정을 취하고 있었죠.


새끼 강아지는 자신도 무섭고 두려울 법도 하지만 새끼 고양이에게 자신의 품을 내어주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줬습니다.


그렇게 구조된 두 녀석은 보호소로 옮겨져 건강상태를 확인한 뒤 사료를 먹었는데요.


새끼 강아지가 사료를 먹자 케이지 안에서 이를 보던 새끼 고양이는 같이 먹고 싶은지 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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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은 새깨 고양이도 꺼내서 밥을 챙겨줬고 새끼 고양이는 강아지 옆에 달라붙어서 사료를 먹었는데요.


좀처럼 서로에게서 떠나지 않으려고 하는 새끼 강아지와 고양이.


그것 아마도 무서움 때문은 아니었을까. 현재는 다행히 두 녀석 모두 좋은 곳으로 입양 보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디 새 가족들 품에서는 더이상 버림 받는 일이 없길, 오래도록 행복하길 진심 어린 마음으로 기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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