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보살펴준 은인이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줄 알고 한걸음에 달려가 구해준 코끼리

애니멀플래닛팀
2021.01.07 09:07:29

애니멀플래닛youtube_@elephantnews

평소 자기 자신을 보살펴주는 은인이 물속에 있는 모습을 보고 물에 빠져 허우적거린다고 착각해 한걸음 달려가 구해준 코끼리가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The dodo)에 따르면 데릭 톰슨(Darrick Thomson)이라는 이름의 한 남성이 있었는데요.


그는 이날 태국 치앙마이에 위치한 코끼리 보호소 엘리펀트 네이처 파크 인근 강변에서 물놀이를 하며 수영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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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수영을 하고 있던 도중 자신이 돌보던 코끼리 캄라(Kham Lha)를 보고 반겨워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하고 있었죠.


하지만 코끼리 캄라 눈에는 은인이 물속에 빠져서 허우적거리는 것으로 보였고 위험에 처했다고 생각이 들었는지 한걸음에 물속으로 달려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물속으로 들어온 코끼리 캄라는 서둘러 자신의 기다린 코를 데릭 톰슨에게 내밀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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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걱정해서 뛰어온 코끼리 캄라 모습에 데릭 톰슨은 너무 귀여워 웃을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은인을 생각하는 코끼리 캄라의 마음이 너무 예뻤기 때문입니다.


그럴 수밖에 없었던 건 평소 그가 코끼리 캄라를 언제나 잘 챙겨줬고 예뻐해줬기에 녀석 또한 그 마음을 잘 알고 있었던 것이었죠.


자기 보살펴준 은인이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줄로 착각하고 물속에 뛰어들어온 코끼리 모습에 많은 누리꾼들은 감동 받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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