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병으로 버려진 유기견이 주인에게 버림받을 때와 사랑 받을 때 보인 '표정 차이'

애니멀플래닛팀
2021.01.05 12:51:37

애니멀플래닛Supplied / Daily Mail


심각한 피부병 때문에 주인으로부터 버림 받은 유기견이 있습니다. 루치오스(Lucious)라는 이름의 유기견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유기견 루치오스는 시드니 길거리에서 발견됐는데요. 발견될 당시만 하더라도 진드기 등의 염증으로 온몸에 피를 흘리며 고통 받고 있었죠.


실제로 구조 당시 루치오스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면 피부병 때문에 끔찍한 고통 속에서 지내야만 했던 녀석은 어둡고 우울한 표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루치오스를 처음 발견한 구조대원 웨이크 필드(Wakefield)는 녀석을 가족으로 받아들였고 지극정성으로 돌봐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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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흘러 어둡고 우울했던 루치오스의 표정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사랑 듬뿍 받은 강아지임을 보여주듯 천진난만 해맑게 웃는 강아지가 되어 있었습니다.


주인에게 버림 받을 때 표정과 새 주인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지금의 표정은 정말 극명한 대비를 보여주는데요. 이처럼 강아지도 사람처럼 사랑이란 감정을 잘 알고 있다고 합니다.


자신이 주인에게 사랑 받고 있는지 아닌지를 말이죠. 지금 이 순간에도 주인에게 버림 받아 추운 길거리로 내몰리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반려동물은 함부로 버려도 되는 물건이 아닙니다. 사람과 똑같이 감정을 지닌 아이들입니다. 이 사실 절대 잊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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