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속에 있는 동생 지내고 있는지 걱정돼 매일 귀 대고 태동 소리 듣는 '천사' 댕댕이

애니멀플래닛팀
2021.01.01 11:18:54

애니멀플래닛facebook_@Fox Paulistinha


곧 태어날 동생이 엄마 뱃속에서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해 매일 같이 귀를 가까이 대고 태동 소리를 듣는 천사 강아지가 있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잠들기 전 꼭 엄마 뱃속에 동생이 잘 있는지 확인해야 잠드는 강아지의 이름은 페넬로페(Penelope)라고 하는데요.


만삭인 엄마 뱃속에 가만히 귀를 기울이며 곧 만날 동생을 기다리는 강아지 페넬로페의 감동적인 영상이 다시금 누리꾼들 사이에서 재조명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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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한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브라질에 사는 강아지 페넬로페가 임신 34주차에 접어든 엄마 줄리아나(Juliana) 배를 정성스레 쓰다듬는 모습이 올라와 눈길을 끌어모은 적이 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강아지 페넬로페는 앞발로 몇차례 엄마 배를 쓰담쓰담하더니 이내 귀를 갖다대고 조심스럽게 울리는 태동 소리에 귀 기울였죠.


엄마 뱃속에서 꿈틀거리는 동생의 움직임이 느껴지자 강아지 페넬로페는 얼굴을 비비며 몹시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천진난만한 강아지 페넬로페 모습이 너무도 귀여웠던 엄마 줄리아나는 녀석이 얼굴을 대지 못하게 손으로 배를 가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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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후 손을 치우라는 듯한 행동을 보이며 이내 다시 배에 얼굴을 대고 세상 편안한 자세로 태동 소리를 들었는데요.


한편 영상 속 강아지 페넬로페처럼 강아지들은 보통 주인이 임신을 하면 이 사실을 쉽게 알아차린다고 합니다.


예민한 후각을 가지고 있는터라 주인 몸에서 일어나는 호르몬 변화를 감지할 수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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