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커서 몸에 맞지도 않은 조끼 입고서 기분 너무 좋아 방긋 웃는 아기 경찰견

애니멀플래닛팀
2020.12.31 15:19:31

애니멀플래닛reddit


경찰견이 되고 싶어서 자기 몸집보다 훨씬 큰 조끼를 입은 아기 강아지가 있습니다.


아기 강아지는 좀처럼 흥분을 감추지 못했는데 그 모습이 사진에 포착돼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과거 너무 귀엽게 생겨서 장안의 화제를 모았던 강아지 투고(Tuco)의 어린 시절 사진이 올라왔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미국 보스턴 경찰청 K-9 부대 소속 경찰견 트레이너가 키우고 있는 강아지 투고는 자기 몸집보다 큰 헐렁한 경찰견 조끼를 입고 있었죠.


당시 태어난지 9주 밖에 안된 탓에 경찰견 조끼가 너무 커서 헐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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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몸에 맞지 않은 조끼를 입고서도 좀처럼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모습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기만 합니다.


한편 보스턴 경찰견은 보통 1년 6개월에서 2년간 일주일에 5일씩, 총 14주에 걸친 훈련을 받게 되는데요.


테스트를 통과한 강아지만 경찰견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경찰견의 임무가 실전에서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아직 어려서 경찰견이 되지 못한 투고는 이후 늠름한 경찰견으로 성장해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이행하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경찰견으로서 일하고 있을 투고. 앞으로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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