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데뷔 30주년을 앞둔 개그맨이자 국민 MC 유재석이 지상파에서만 무려 15번째 연예대상 트로피를 거머쥐게 되었습니다.
지난 29일 서울 상암동 MBC공개홀에서 열린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유재석은 '올해의 예능인상' 수상자이자 대상 후보인 박나래, 김성주, 이영자, 김구라, 전현무를 제치고 대상을 수상했는데요.
이날 대상 시상자로 나선 배우 조인성으로부터 대상 수상자로 호명된 유재석은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건 4년만이자 7번째 수상이라고 합니다.
유재석의 대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과거 유재석 닮은꼴로 통한 강아지도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왼) KBS 2TV '나는 남자다', (오) 온라인 커뮤니티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재석 닮은 강아지'라는 제목으로 안경 벗은 유재석을 본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강아지 사진이 올라온 적이 있습니다.
실제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안경을 벗었을 때 뭔가 억울해 보이는 유재석의 눈매를 고스란히 빼닮은 강아지 모습이 담겨져 있었는데요.
닮아도 너무 똑닮아서 놀랍지 않습니까. '국민 MC' 유재석과 묘한 일치감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게 합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재석 닮은 강아지", "유재석 닮아 영광일 듯", "누가봐도 유재석", "어떻게 이렇게 닮았지?", "보자마자 웃었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유재석은 아내인 나경은 전 아나운서를 비롯해 가족, 이효리와 비 등 프로그램을 함께 한 동료, 스태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유재석은 또 "방송하는 사람으로서 프로그램이 없어지는 건 받아들이지만, 후배들이 꿈을 꾸는 무대가 있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 있습니다"라면서 후배들을 위한 무대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는데요.
특히 유재석은 지난달 초 세상을 떠난 개그우먼 박지선을 기억하며 "하늘나라로 간 박지선 씨가 언젠가는 다음 세상에 다시 태어나서 못다한 웃음을 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해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유재석이 출연하는 MBC '놀면 뭐하니?'는 이날 연예대상에서 주요상을 휩쓸며 총 9관왕에 등극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