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출산하느라 힘들었을 아내 위해 이마에 뽀뽀해주는 '사랑꾼' 남편 고양이

애니멀플래닛팀
2020.12.30 16:03:40

애니멀플래닛腾讯


출산하느리 몸도 마음도 상당히 지쳐 있을 아내 고양이부터 정성껏 보살피고 챙기는 '사랑꾼' 남편 고양이의 모습이 포착돼 훈훈함을 주고 있습니다.


중국 매체 큐큐닷컴 등에 따르면 새끼들을 출산하느라 고생한 아내에게 다가가 이마에 뽀뽀해주는 사랑꾼 남편 고양이 사진이 포착된 적이 있는데요.


하얀색 털을 가진 암컷 고양이와 회색 털의 수컷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누리꾼은 평소에도 두 고양이 사이가 유독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하루는 두 녀석에게 아기가 생겼고 며칠 지나지 않아 암컷 고양이는 여러 마리의 새끼 고양이를 출산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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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수컷 고양이 경우 새끼 고양이부터 찾는 것이 대부분인데 남편 고양이는 조금 달랐습니다. 출산하느라 지친 아내 고양이부터 찾은 것이죠.


남편 고양이는 첫 출산으로 많이 지친 아내 고양이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갔는데요. 출산 직후라 극도로 예민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조심스럽게 다가간 남편 고양이는 아내 고양이의 이마에 살포시 뽀뽀를 해줬죠. 출산하느라 고생한 아내가 너무 안타까워 뽀뽀로 대신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한 것입니다.


예민한 상태였던 아내 고양이도 남편 고양이의 이마 뽀뽀에 심쿵했는지 긴장감을 풀었고 두 고양이는 한참을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봤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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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이 시대의 로맨티스트 고양이가 아니겠습니까. 정말 고양이에게서 한 수 배웁니다.


고양이 주인인 누리꾼도 두 고양이 모습이 너무도 예쁘고 사랑스러워 한동안 몰래 지켜봤을 정도라고 하니 정말 아내 고양이가 부럽습니다.


고양이들은 보통 상대방에 대한 존경의 의미로 사람, 다른 고양이 등에게 이미를 가져다 대는 등의 행동으로 애정을 표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부럽다", "내 남자친구가 보고 배워야 할 듯", "아내 챙기는 모습이 너무 감동이예요", "이것이 바로 사랑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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