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한 집사 집에 언제 오나 궁금해 '10시간' 동안 꼼짝도 안하고 창밖만 내다본 강아지

애니멀플래닛팀
2020.12.30 07:26:34

애니멀플래닛Douyin_@125587963


강아지에게 주인은, 집사는 세상의 전부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주인, 집사 밖에 모른다는 말인데요.


여기 출근한 집사가 언제 집에 오나 궁금해 10시간 동안 창밖에서 꼼짝도 안한 강아지가 있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합니다.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에 사는 한 집사는 보더콜리종 강아지와 함께 살고 있는데요. 하루는 출근한 사이 집을 혼자 지켜야만 하는 강아지가 걱정돼 가정용 카메라를 설치하게 됩니다.


자신이 출근한 뒤 녀석이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했던 집사는 카메라를 돌려보다가 그만 눈물을 흘리고 말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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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도 그럴 것이 출근하기 위해 집을 나선 오전 7시 30분. 강아지는 창문 앞에 서서 바깥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2시간이 지난 후에도 여전치 창밖만 내다보고 있는 강아지.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강아지는 여전히 그 자리에서 물끄러미 창밖만 바라보고 있었는데요.


잠시 방을 나갔지만 이내 돌아와 창문 앞을 지켰습니다. 그렇게 창박만 내다본지 어느덧 10시간째.


해가 지고 어두워지자 방안도 어두컴컴해졌습니다. 그때 갑자기 현관문 앞으로 잽싸게 향하는 녀석. 알고보니 애타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집사가 퇴근하고 집에 돌아온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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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를 보자마자 반가워서 꼬리를 흔드느라 정신없이 바쁜 강아지는 한동안 기분 좋아 폴짝폴짝 뛰어다니며 집사에게 애교를 부렸죠.


뒤늦게 하루 중 대부분을 자신 기다리느라 창밖만 내다보는 강아지 모습을 알게된 집사는 미안함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미안함을 대신 채우기 위해 주말 등 휴일에 최대한 많이 놀아주려고 노력한다는 집사. 10시간 동안 꼼짝도 안하고 창밖만 바라보는 강아지 모습에서 녀석이 집사를 얼마나 많이 사랑하는지 짐작하게 합니다.


이처럼 강아지에게 있어 집사는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존재라는 사실 잊지말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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