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사귀었던 전 여자친구가 키우는 고양이를 잔인하게 학대해 죽인 남성이 있어 충격을 줍니다.
남성은 전 여자친구 가족들이 자신과 사귀는 것을 반대하자 고양이를 죽이기로 마음 먹었는데요. 그리고 고양이를 잔혹하게 고문해 죽였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2년 전인 지난 2018년 당시 전 여자친구 고양이를 학대해 죽인 24살 남성이 랴오닝성 선양 거리에서 두들겨 맞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현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는 고양이를 찌르는 것은 물론 목을 조르고 키보드로 내리치는 등의 학대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온 적이 있는데요.
공개된 영상 속에서 학대한 인물은 다름아닌 비안(Bian)이라는 이름의 남성이었습니다.
그는 영상에서 "죽지 않으면 폐를 찔러보겠습니다"라며 "보이시죠? 피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고양이 주인이자 전 여자친구 야오(Yao)는 영상을 받은 직후 서둘러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만 그녀의 고양이는 아파트에서 죽은 채로 발견됐는데요.
경찰 조사 결과 비안은 전 여자친구 야오의 가족들이 자신과 사귀는 것을 반대하자 고양이를 죽이기로 결심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비안은 경찰의 중재로 전 여자친구 야오에게 보상금을 지불하는 것으로 합의를 했지만 여론은 아니었습니다.
고양이를 학대한 그의 신원이 공개된 것입니다. 급기야 길거리에서 집단으로 두들겨 맞는 일이 벌어졌고 비안은 손가락이 골절되는 등 다쳤습니다.
그는 가해자들에게 2000위안(한화 약 33만 8,600원)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전 여자친구의 고양이를 잔인하게 학대해 죽인 남성.
한편 중국 현지에는 아직 동물보호법이 시행되지 않고 있어 동물을 학대해도 마땅한 처벌 조항이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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