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운 굶주린 상태로 배고플 새끼들 위해 젖 물리다가 지쳐서 그만 잠든 어미개

애니멀플래닛팀
2020.12.26 18:10:52

애니멀플래닛腾讯网


자신도 제대로 먹지 못해 뼈와 가죽만 남았는데도 배고프다며 우는 새끼들이 눈에 밟혀 젖을 물리는 어미 개가 있어 눈시울을 붉히게 합니다.


젖이 조금이라도 더 나와야 하는 상황이라 어미 개는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음식 좀 달라며 구걸하고 또 구걸했는데요.


배고플 새끼를 위한 어미 개의 희생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미어지게 합니다.


중국 매체 텅쉰망(腾讯网)에 따르면 굶주린 탓에 삐쩍 말랐는데도 배고프다며 우는 새끼들을 위해 젖을 물리다가 지친 나머지 잠든 어미개 사진이 포착된 적이 있습니다.


실제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서로 젖을 먹겠다며 밀치는 새끼 강아지들과 젖을 물린 채로 피곤했는지 잠든 어미 개의 처량한 모습이 담겨져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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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은 이렇습니다. 며칠 전 한 여성은 퇴근하던 길에 쓰레기통을 뒤지고 있던 어미 개 한마리를 보게 됩니다. 어미 개는 쫄쫄 굶주렸는지 뼈와 가죽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갈비뼈가 훤히 드러나 보일 정도로 앙상하게 마른 어미 개가 안쓰러웠던 여성은 주변에서 급히 빵을 사다가 어미 개에게 내밀어줬죠.


허겁지겁 먹을 거라는 생각과 달리 어미 개는 빵을 먹기 보다는 오히려 입에 물고 불편한 몸을 이끌고 황급하게 어딘가로 가는 것이 아니겠어요.


걱정스러운 마음에 여성은 몰래 뒤를 쫓아갔다가 그만 눈물이 고이고 말았습니다.


어미 개가 달려간 곳은 건설 현장의 좁고 후미진 구석이었는데 그 곳에는 태어난지 며칠 안된 새끼 강아지들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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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 개는 새끼 강아지들에게 자신이 가져온 빵을 줬지만 새끼들은 입도 대지 않고 오히려 어미 개 품에 파고 들어 젖을 물기 시작했는데요.


어미 개는 그렇게 배고플 새끼들에게 젖을 내어줬고 이내 지쳤는지 고개를 떨군 채 잠이 들고 말았습니다.


여성은 어미 개의 가슴 아픈 사연을 SNS에 올렸고 이와 같은 소식이 전해지며 도움을 주고 싶다는 문의가 요청이 쏟아졌습니다.


자신은 쫄쫄 굶어도 배고플 새끼들을 위해 자신의 젖을 기꺼이 희생하고 내어주는 어미개의 자식 향한 사랑.


이것이 자식을 향한 어버이 마음이 아닐까요. 자식을 향한 부모의 희생에서 눈물이 흘러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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