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uyin_@12345678daxigua
시험이 치러지고 있는 어느 한 교실에 아기 강아지가 무단 침입하더니 선생님이 마음에 드는지 졸졸 따라다녀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합니다.
중국 산시성 신장에 위치한 한 학교에서 시험을 치르고 있던 날이었습니다. 그때 앞문이 열리더니 생각지도 못한 누군가가 교실 안으로 들어왔는데요.
다름 아니라 평소 학교를 누비고 다니던 떠돌이 아기 강아지였습니다. 어떻게 교실 안으로 들어왔는지 알 수는 없지만 아기 강아지의 등장에 감독관 선생님들은 당황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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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한마리가 이상하게도 한 선생님에게 다가오더니 바닥에 발라당 드러누워서 자기 배를 보여주며 호감을 표시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평소 알고 지낸 사이도 아닌데 말입니다. 그것도 선생님 다리에 딱 붙어서 좀처럼 떨어지지 않으려고 하는 녀석.
알고보니 한 학생이 추운 날씨 속에 떨고 있는 녀석들이 안쓰러워 빈 교실에 넣어뒀었는데 문틈 사이로 빠져나와 시험 치러지는 교실 안으로 들어왔던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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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이 끝난 뒤 선생님들은 아기 강아지들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회의했는데요. 안타깝게도 아기 강아지가 졸졸 따라다니던 선생님은 강아지를 키울 수 없는 상황.
결국 다른 동료 선생님 한분이 아기 강아지 두마리 모두 입양하기로 하면서 해프닝은 그렇게 일단락됐죠.
의도하지 않았지만 운 좋게도 새 가족을 만나게 된 아기 강아지들. 부디 오래 오래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자라주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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